덱스터는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미드이다.
사실상 완결이 났기 때문에 미련은 없었지만 최근에 뉴 블러드라는 새로운 시즌이 나왔기 때문에 안 볼 수 없다.
오래된 드라마이기는 하지만 덱스터의 매력을 이야기해보자 한다.

친절한 덱스터
덱스터는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모두에게 친절하게 호감을 주는 사람을 연기한다.
본성을 감추고 연기를 하는 그런 이중적인 모습은 가식적이거나 이상해 보이지가 않고 오히려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도 모두 원활한 사회 생활을 하기 위해서 연기를 하는 모습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언제나 재미있는 성장 스토리
성장 스토리는 항상 보장된 재미를 주는데 덱스터의 경우는 매 시즌 매번 성장을 기본 바탕으로 두고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애를 극복하려고 하고 노력하고 성장하는 모습은 감동적이다.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 진행 방식
하나의 큰 스토리가 있고 그것을 옴니버스식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 진행 방식은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고 생각한다.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시즌을 만들어 내기도 용이하다.
덕분에 9 시즌까지도 스토리가 엉망으로 꼬이 거나한 것 없이 깔끔하게 이어져온 것 같다.
주인공 중심의 스토리텔링
보통 드라마를 보면 내용을 부풀리기 위해서 조연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등장인물은 많고 그들의 모습을 다 담으려고 하다 보니 주인공의 등장 횟수는 줄어들고 핵심 스토리 진행은 느려지기 마련이다.
덱스터의 경우는 1인칭으로 주인공 시점에서 스토리텔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욱 몰입감이 있고 집중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통쾌한 복수
주인공이 괴롭힘을 받다가 복수를 하는 내용은 상당히 통쾌하다.
특히 덱스터의 경우는 매화마다 통쾌한 복수 아닌 결말을 내주기 때문에 1화 안에서도 상당히 기승전결이 잘 갖춰졌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덱스터의 핵심 주제에서 벗어나지도 않았기 때문에 전부가 잘 어울려져 있다.
결론
결론은 아직도 안 보신 분이 계시다면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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