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이먼트

[영화] 애덤 프로젝트

mai_world 2022. 3. 20. 03:14

라이언 레이놀즈, 마크 러팔로가 나오는 시간여행에 관련된 영화이다.

이 조건만으로도 아주 기대가 되는 영화이다.

 

애덤 프로젝트

 

시간 여행은 어렵지 않다

시간 여행이 나오면 항상 따라오는 단어가 있다.

타임 패러독스와 멀티버스 이야기이다.

애덤 프로젝트의 경우는 과거의 사건을 중심으로 미래가 보정되는 설정이기는 하다.

그러나 그런 복잡한 이야기는 주제와 관련이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지 대충 얼버무린다.

전체적인 스토리 또한 정말 단순한 1차원적으로 진행되며 꼬여있는 부분 또한 없다.

 

 

이것은 또 하나의 라이언 레이놀즈의 영화

라이언 레이놀즈의 영화를 보면 자신만의 연기력으로 영화의 색을 칠해버린다. 

그 또한 매력이기 때문에 히트를 많이 치고 영화도 많이 찍는 것이지만 좀 식상한 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영화의 한 명의 인물이 이 인물을 위한 영화라는 느낌으로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 들었다.

사실상 이런 경우는 "레드 노티스"라는 영화와 같이 똑같이 색이 강한 배우로 무마시키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여기에서는 마크 러팔로가 나오기는 하지만 조연일 뿐이라 그 역할을 해내지는 못 했다.

 

 

부모와의 사랑 이야기

시간 여행이란 것을 핑계로 부모와의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다.

아주 좋은 시도이기도 하고 잘 표현해 냈다고 생각은 들지만 역시나 배우의 색이 너무 짙은 것이 문제이다.

시간 여행 관련해서도 부모의 사랑에 대해서도 모든 것이 배우에 의해 가져 진 느낌이 드는 점은 많이 아쉽다.

 

 

재미는 충분하다

그럼에도 영화는 지루하지 않고 재미는 있었다.

오히려 너무 큰 기대를 하게 만들었던 것이 문제인 것 같다.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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